I
Space is the soil where writers converge, and seeds of words are sparse, for sprouts of a poem may emerge.
II
Space, uncontained for words to be written and memory spared.
III
A writer fills space with words,
their given meaning challenges the intellect
their catching sense pervades the self.
IV
The muse is a reckless joker the luck to be blamed
for space is filled and erased by a writer with words that elate.
V
If this art entertains the reader, gracious, it is. If this art helps feed my hunger, sate be me.
But,
If this art is never read, someone may find it hidden in the crevices of space, reverberating, splitting, and merging in the dot at the end. | Winning entries could not be determined in this language pair.There were 2 entries submitted in this pair during the submission phase. Not enough entries were submitted for this pair to advance to the finals round, and it was therefore not possible to determine a winner.
Competition in this pair is now closed. |
제1역 지면은 시인이 극한에 다다르고, 시어의 씨앗이 드문드문 뿌려져 있다, 시의 싹이 움틀지도 모르는 땅이라네. 제2역 우주, 글자로 남고 또 뇌리에 남을 시어들이 별이 되고 은하 되어 흐르는 천지 창조의 공간. 제3역 시인은 텅 빈 우주에 별을 가득 따른다네. 시어의 함의는 지력을 시험한다오. 시상의 황홀경에 자아는 그윽이 깊어 간다. 제4역 시의 신은 주섬주섬 익살주머니를 풀어놓는 복신이시라 원성이 자자하지. 덕분에 헛바람 들린 시어로 시인은 지면을 채웠다 지웠다 하니. 제5역 이 예술이 독자에게 감흥을 불러일으키면 그야말로 신의 은총이라오. 이 글놀림으로 이내 열망 고조할 길 있으면 내겐 그저 족할 따름이라. 다만, 이 작품을 읽는 이 없다 해도 혹자는 그 창작열이 우주의 갈라진 틈에 감춰져 있다 겹겹이 울려퍼지매 사방팔방 열을 내며 되던지고, 잇달아 분열하다 애면글면 한몸 추슬러 서서히 끝점으로 맺는 것을 깨닫겠지. | Entry #34441 — Discuss 0 — Variant: Not specifiedn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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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공간은 작가들이 모이는 토양이며 단어는 씨앗이고 씨앗이 희귀하나 쪼그만 씨앗만으로 만들어진 서사시. II. 단어를 제한 없이 쓸 수 있는 곳이고 끝없이 남아 있는 메모리 가지는 곳 분방한 공간이라서 자유로운 곳이다 III. 이 공간 채울 것은 단어가 될 것이다. 주어진 의미는 지성에 도전하고 끌리는 이 특정 의미 자신에 스며든다. IV. 뮤즈는 무모하던 익살꾼 된 듯하다. 작가가 기뻐하는 단어로 채우다가 지우기 때문이라서 그 뮤즈는 운이다. V. 즐겁게 하면 좋고 배고픔 채워주면 좋지만 절대 한 번 읽히지 않는다면 마지막 점에 숨기는 걸 발견할 수도 있다. | Entry #34486 — Discuss 0 — Variant: South Koreasoutk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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